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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부동산 ]

[힐스테이트 영통] 2편 - 분양가(프리미엄 포함) 및 주변시세

by 백진하 2016. 6. 19.


지난 글에서는 힐스테이트 영통의 주변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분양가 및 프리미엄

그리고 주변 아파트 시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힐스테이트 영통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면 


총 2140세대로서 

62 제곱미터부터 107제곱미터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판상형과 탑상형등이 있고 

최고 29층의 높이를 가진 21개동의 대단지입니다.


단지 안에, 

물놀이터(아이들이 환장하죠)를 비롯하여 

잔디마당, 산책로, 공원, 놀이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실내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이구요. 

현대답게 해야할 건 하는 시원시원한 단지인거 같습니다. 


결국 있을건 다 있느니 문제는 가격인데요. 

분양당시 분위기와 분양가가 궁금해집니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2014년 말에 분양한 단지로써 

부동산 경기를 따져봤을 때, 그리 좋은 분위기에서 분양한 단지는 아닙니다.

2016년 봄이 지나면서 물량 감소, 금리 인하,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미친듯이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2014년 말 2015년만 해도 분양하는 단지들이 지금같이 주목받지는 못했지요. 

그런 상황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영통, 

일단 분양가를 한번 보시죠. 



62제곱미터가 3억 초반이고, 71제곱미터는 3억 중반입니다. 

84제곱미터는 3억 후반이구요. 


흠, 서울 비교하면 상상이 안되는 금액이긴 한데...

물론 이와 같은 구조도 규제상 안나올뿐더러 이정도 대단지도 별로 없죠. 

하지만 있더라고 해도 저 가격의 2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는 수원 영통!!!


그 지역에 맞는 분양가가 책정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선택한 비교지는 길 건너편에 있는 

래미안 영통마크원 1,2 단지입니다. 

62제곱미터와 71제곱미터가 없기에

 84제곱미터의 시세만 비교가 가능하죠. 



2014년부터 16년사이의 거래를 보면 4억 중반에서 

4억 3천만원대까지 떨어지다가 2015년 이후 상승하여 지금은 4억 7천 내외에 

거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액 변동폭이 보통 수준이고 부동산 경기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영통 84제곱미터의 분양가가 3억 후반대이고 

발코니 확장 비용이 1600만원 내외인 것을 반영하면 

대략 4억 1천만원 정도가 실 분양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흠.. 길 건너편 비슷한 위치에 규모는 반밖에 안되는 단지가 

브랜드 파워는 래미안이나 힐스테이트나 비슷하고 

역에 더 가까운 힐스테이트 영통이 

분양당시 기준 4천만원 정도 쌌고,

지금 기준으로 84제곱미터 프리미엄 2천 기준으로 하면

4천에서 5천 정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네요. 



먹을 것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분양당시 일부타입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 마감되었구요. 

머 경쟁률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당해 지역에서 마감된 것은 84B 타입과 107 뿐이었으니까요. 

확실히 지방에서는 큰 평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은 애매한데요.

분명 먹을 것은 있어보이는 금액대인데 확신이 들진 않습니다. 

아마 지역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편에는 수원 영통 지역의 발전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